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영화 '1980'을 젊은 세대에 추천 유 전 이사장은 최근 진행된 '1980'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영화를 보는 게 힘들었는데, 힘들게 해서 잘 만든 영화인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이어 "저 때를 직접 보지 않았을 젊은이들 한테도 이런 감정이나 생각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역사 학자 황현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주 시민의 아픔을가장 잔잔하게 녹여낸 영화"라고 평가했다.강승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1980'은 12.12 군사
임현택 의사협회 신임회장 당선자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4·10 총선에서 심판"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에 선출된 임현택 당선자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4·10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공언했다. 임 당선인은 총파업과 정권퇴진 운동 돌입을 시사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임 당선인은 28일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초강경
이종근 변호사 "전관예우 재산 증식 의혹과 관련 모두 사임하겠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는 자신의 전관예우 재산 증식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28일 오후 SNS에 “저의 사건 수임은 배우자와 무관한 일”이라며 “개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청빈불고가사(淸貧不顧家事·청렴하여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 해야 한다면 저도 입을 닫겠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이어 “재산공개 및 수임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른 추정적 보도와 흘려주는 대로 받아쓰는 카
정부, 의사협과 대화 요청에 이어 예산 논의 제안했음에도 의정(醫政)대치 먹구름 의대생 '2천명 증원'을 두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그 사이 의대 교수들의 '줄사직'과 환자들의 신음만 이어지고 있다.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른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내년도 예산의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는 '필수의료 분야 육성 및 지역 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가 처음으로 포함됐다.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
올 들어 중앙일보·JTBC 기자들, 매주 1명 꼴로 퇴사 이에 대해 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회사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인 태도와 낮은 처우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노보에서 올해 퇴사를 결심한 기자직 조합원이 8명이라고 밝혔다. 조합원이 되기도 전에 그만둔 신입기자도 2명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8명 중 5명은 재취업 계획도 없이 퇴사를 택했다. 퇴사를 택한 조합원 평균 근속은 5년이었고, 8명 중 7명이 JTBC 기자였다. 노조는 “명예조합원 퇴사자까지 더하면 1월부터 매주 한 명이 중앙그
3월의 겨울로 돌아간 강원도, 산간지역에 폭설.... 주민들 불편 날씨가 풀리면서 아랫지방은 꽃축제를 하는 등 완연한 봄이 왔나 싶었는데 강원도는 다시 겨울로 돌아갔다.산지에 40㎝에 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눈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해발 520m 진부령 정상이 온통 새하얀 빛으로 물들었다.예상치도 못했던 설경을 마주한 관광객들은 마냥 신이 난다."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개나리 진달래 만발한 걸 보고 왔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눈을 보니까 새삼스럽고 참 기분이 좋네요."주민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제설작업을 하느라
검찰, 전자발찌 찬 채 성폭행 저지른 40대 남성에 징역 20년 구형 전자발찌를 찬 채로 모르는 여성의 집을 따라 들어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27일 오전 11시께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주거침입강간 혐의를 받는 김모(42)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김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검찰은 이날 김씨에게 징역 20년 및 신상 공개 고지 명령, 관련 기관 취
이화영 "지난해 검찰 조사 자백 진술은 검찰의 회유와 압박 탓이었다" 법정 진술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가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본인이 했던 자백 취지의 진술은 검찰의 회유와 압박 탓이었다고 법정 진술한 것을 두고 검찰과 설전을 벌였다.26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피고인신문에서 이 전 부지사는 "저를 변호하러 온 변호사가 수사 검사 방에 자주 가더라. 검사와 있다가 와서 나에게 '검찰하고 이야기 잘됐다. 검찰
강제구인 경고까지 받았던 이재명 대표, 총선 전날에도 재판 받아야 최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강제구인 경고까지 받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6일)은 대장동 재판에 나왔다.이 대표는 법정에서 "자신이 없어도 문제없지 않으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 재판부는 총선 전날에도 재판에 출석하라며, 안 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법원이 강제구인을 경고한 지 일주일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정에 출석했다.▶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때문에 재판 불출석 반복됐는데 오늘 나오신 이유 한 말
한 달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으나 다시 안갯속 의-정 양측 간 대화에는 긍정의 반응을 보이면서도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사직에 나섰고, 정부는 5월 내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면서 의료개혁에 대해선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의사 증원을 포함
법원 "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자살했다면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 판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전력이 있는 수용자가 교정시설에서 자살했다면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항소4부(재판장 임수정)는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30) 모친 B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2심을 심리한 끝에 국가가 B씨에게 1400만 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강제 조정했다.앞서 대전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던 A씨는 상해치사 등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박민식, 과거 국회의원 시절 '화학적 거세법' 추진, 최근 재조명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18대였던 지난 2010년 6월 29일 본회의에서 '조두순·김길태 사건'과 같은 아동 성폭행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상습적 아동 성폭력범의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법률(일명 화학적 거세 법안)'을 처리했다. 이는 2008년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었던 박 후보가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국회에서 '화학적 거세'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시점도 박 후보가 해당 법안을 발의하면서부터다.또한 19대 국회였던 지난 2013년 9월
야외주차장에서 주차한 뒤, 운전석에서 내린 30대 차량밀려 참변 제주의 한 주차장에서 30대 운전자가 믿기 힘든 참변을 당했다.해당 소식은 26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이날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께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서 30대 A씨가 승용차에 깔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승용차 운전자로 알려졌다.사고는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후 9시 25분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3월 말 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 안성과 광주지역에 벚꽃 개화할 듯 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지난해와는 비슷한 시기다.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오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7일쯤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차례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전국 각 의과대학, 증원 갈등 지속될 경우 의대생 휴학계 처리 불가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거부·집단 휴학계 제출 등 단체행동이 한달 이상 장기화하고 있다. 휴학계가 수리되지 않으면 등록금 증발·집단 유급 같은 피해가 발생하는 탓에 의대생들은 대학이 휴학계를 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교육부 눈치를 봐야 하는 대학들은 검토를 유보하고 학사일정을 조정해 학생들의 피해를 막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학사 일정 조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증원 갈등이 지속될 경우 의대생 휴학계 처리는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4
전 의사협회장 "내가 살아온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가 맞는가" 尹 직격 의대 정원 증원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노 전 회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00명 증원이 발표된 지난 달 6일 이후 4시간을 넘어 잔 날이 거의 없다"며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지키느라 무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고발, 경찰조사 등으로 내가 힘들어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내 스트레스는 다른 곳에서 온다. '어떻게
정부-의료계, 대화제의 불구 400명 넘은 의대 교수들 한꺼번에 사직서 제출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로 나타났다.이미 400명 넘은 교수들이 한꺼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으며,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의대 교수들은 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간담회 결과에 대해서도 "알맹이가 없고 공허하다"고 일축했다.이들은 정부가 '2천명 증원'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전국 교사와 시민 등 3만5000여명, 온·오프라인으로 2명기소 교사 위해 탄원 강원지역 초등교사가 현장 체험학습 도중 일어난 교통사고로 학생이 사망하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전국 교사들이 잇따라 탄원서에 서명하며 재판부에 현명한 판단을 호소하고 나섰다.도내 초등학교장 A씨는 탄원서에서 “현장 체험학습 사고로 인해 재판받게 된 인솔 교사 2명을 위해 탄원을 부탁한다”며 “이들은 학생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고 운을 뗐다.A씨는 “학교는 다양한 사전 준비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개인 사생활 정보 폐기하지 않고 조직적 관리 활용 검찰이 임의제출, 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하드디스크 등에 담긴 범죄와 관련이 없는 정보를 대검 디지털수사망(디넷)에 불법 보관, 관리했다는 의혹은 이진동 기자의 폭로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의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비화될 수도 있는 이 사안에 대해 정치권이 관심을 보이면서 또 다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게 될지 주목된다.24일 보도에 따르면 이 기자는 지난 2011년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 무마 의혹과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여성·시민단체 격하게 반발 다음 달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을 두고 여성·시민단체가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개최 중지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지난 21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서평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수원에 거주 중이라는 청원인 A씨는 “작년에 개최된 성인 엑스포를 보니 성매매 엑스포라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며 “일본 여성 AV배우가 맨 엉덩이를 드러내고,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