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민주' 단어 18번 언급 "지난 100년, 우리는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가 꿈꿨던 민주공화국을 일궈냈습니다.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며 억압받지 않는 나라, 평화롭고 문화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3·1절 기념식에서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선조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위대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오늘의 민주공화국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문 대통령
문 대통령 “짧고 굵은 4단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 절실" 메세지 발표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 강조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말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 특히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델타 변이 확산이 무섭다”고 적었다.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의 삶이 바이러스에 휘둘릴 수는 없다. 우리는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
文대통령, 12일 서울-경기-인천 3개광역단체장과 특별방역회의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하는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문 대통령은 수도권 지자체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안부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한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文 대통령, 헌법기관장 4명 초청 "대통령-총리 외교 분담하자"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 등 헌법기관장 4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외교를 분담하는 게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임기 말을 맞은 상황에서 돌연 이 같은 제안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문 대통령과 헌법기관장들 간 오찬 간담회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김명수 대법원장·유남석 헌법재판소장·김 총리 등 헌법기관장 4명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갖고 주요 7개국(G7) 등 최근 순방
이철희 "민주당, 투기의혹 의원 12명 탈당권유는 변화하려는 것" 평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 및 출당 조치를 내린 것에 "그동안 내로남불, 위선에 대해 많이 비판받았지 않나. 민주당이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수석은 이날 채널A의 '뉴스A'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의 선택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깜짝 놀랐다. 12명의 국회의원에 대해 저렇게 과감한 조치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옳으냐, 그르냐에 대해선
문 대통령, 이재용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 긍정적인 답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재계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각계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 얘기를 할때마다 '국민 공감대'를 강조했는데, 전향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주재한 '4대그룹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5단체의 (이 부회장 사면 관련) 건의를 고려해달라고 하자 문 대통령이 이같이 답
문 대통령, 4대 그룹 대표 청와대 초청 오찬.... '방미 감사' 표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만 따로 불러 오찬을 가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협력에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오찬간담회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
문대통령, 국정 동력 확보차 수석급 3명 비서관급 5명 인사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수석급 3명과 비서관급 5명의 인사를 단행한 것은 임기 말 내부 쇄신을 통한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에 이어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물들을 연달아 기용해 특정 계파에 갇히지 않고 당청 간 소통이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박 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정부, 그리고 여당이 허리를 숙여 국민의 심장에 귀를 정중하게 맞춰야 함을 잊지 않겠다”며 “‘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42%, 7주만에 40%대 회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2%를 기록하며 7주만에 40%대를 회복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27일 내놓은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2%를 기록해 지난 5월3주차 조사(36%) 대비 6%p 상승했다.부정평가 비율은 51%로 전주(54%) 대비 3
문재인 대통령, 미국 워싱턴D.C.에서 강행군 일정 소화 바이든과 171분 동안 3시간 가까이 회담 진행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 넘어서까지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미 상무부가 주관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 한미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모여 경제·통상 분야 동맹 강화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 사이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반도체와 배터리,
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차 오늘 출국 23일 오후 늦게 귀국 예정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오늘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대북 정책, 백신 협력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미국으로 출발했다.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뒤, 현지시간 20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
문재인 대통령,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 권한으로 임명할듯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국회에 다시 요청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일단 국회에 나흘의 협상 시간을 준 것인데, 이 기간 안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게 된다.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다.애초 시
문 대통령 "윤석열 전 총장, 차기 대선주자... 말하지 않는게 바람직"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지금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인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윤 전 총장 평가’에 대한 기자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 대해 “공감능력과 중용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역사가 발전해나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문 대통령, "이재용 사면, 국민의 많은 의견 듣고 판단하겠다" 이명박-박근혜 사면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게 많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결코 마음대로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충분히 국민의 많은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경제계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사면을 탄원하는 의견을 많이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문 대통령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되면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 위해 앞서갈 것" 여의도 민주당사 전당대회에 영상 메시지 보내문재인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임시전당대회를 맞아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들을 하나씩 한마음으로 풀어가면 국민들께서도 우리당의 진정성 받아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고 국민과 더불어 함께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는 대회"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더 새롭고, 더 가깝고, 더 책임감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29%로 30%대 무너져.... 靑 '해법 찾기'에 고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9%를 기록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가 무너지자 청와대는 별도의 입장 없이 '해법 찾기'에 고심하는 모습이다.청와대는 30일 오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29%,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직무 긍정률 29%는 갤럽 조사는 물론이
문재인-바이든, 첫 대면 한-미 정상회의 5월21일 개최 북핵, 코로나19 백신협력, 반도체 이슈, 한·일관계 등 논의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첫 대면 정상회의 날짜가 5월21일로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선 북핵 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백신 협력, 반도체 이슈, 한·일관계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련한 긍정적 입장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만호
문재인 대통령 “남북, 북·미 간 대화와 협력의 물꼬가 트이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며 “남북, 북·미 간 대화와 협력의 물꼬가 트일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남북 정상이 8천만 겨레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한지 어느덧 3년이 됐다. 도보다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
문재인 대통령, 오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두 시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문 대통령이 야당 인사만을 초청해 오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두 시장이 응해 성사된 첫 대면 만남이다.오찬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오찬은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
문재인 대통령, 16일 개각 단행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교체하고 5개 부처 이상 장관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후 공직기강을 다잡아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차단하는 한편 쇄신을 요구하는 민심 수습을 위한 개각으로 분석된다. 개각폭이 커지면 최대 6, 7개 부처 장관이 교체되는 등 중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수 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같은 날 단행될 전망이다.한 여권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정 총리가 바뀌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이란 순방 직후 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