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 "기적의 정권교체를 이끌었던 우리, 범죄자 집단에 질 수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우리는 이겼던 당이고, 이길 수 있는 당"이라며 당원들에게 독려 메시지를 보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원 단체 문자 메시지에서 "2년 전 그 모든 어려움을 뚫고 결국 승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요즘 선거 어렵다는 소리 많이 들으실 것"이라면서도 "이 선거의 주인공인 우리는 달라야 하고, 서로를 믿자. 이길 수 있고 이겨야 한다"고 자신감을 갖자고 독려했다.특히 한 위원장은
인요한 "우리한테 기회를 주신다면 잫못을 시인하고 고쳐나갈 용기 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우리 대통령도 그렇고 정치인이 아니다. 이제 실수도 했고 안 좋은 일들도 있지만 이걸 고쳐나갈 용기도 있고 국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들을 자세가 돼 있다"고 전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더 큰 문제점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금 주장들. 조국 교수가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된다, 이런 것을 그냥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어젯밤에는 보니까 야당 쪽에서 다 합치면 200
개혁신당 "범야권에서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에 동참할 수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윤 대통령) 탄핵 사유가 있다면 저희도 당연히 열심히 탄핵을 시킬 것"이라면서 "탄핵 사유가 없는 걸 정쟁화할 순 없다"고 했다.이어 "다만 지금 윤석열 정권 하는 꼴을 보면 박정훈 대령의 일이라든지 김건희 여사의 여러 디올백 의혹이라든지 탄핵 사유가 될 만한 부분들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그런 부분들이 더 확인이 된다면 저희도 당연히 탄핵 추진에 동참할 수 있다
부산에서도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세.....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서며 20%대 지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알린 지역은 민심이 출렁이는 부산이다. 조 대표가 한 달여 전 창당 등 정치 참여를 공식화한 곳도 부산이었다. 당시엔 민주주의의 산교육장인 민주공원을 선택했지만,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출마한 '보수텃밭'을 골라 '정권심판'이라는 의도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디비졌다, 디비자(뒤집혔다, 뒤집자의 부산 사투리)"라는 말이 여러 번 나왔다.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입니다"27일 오전 8
김준일 평론가 "민주당 160석 이상 국민의힘은 120석 정도, 민주당 과반 넘을 듯" 3월 28일 0시를 기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공천 파동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당시만 해도 원내 1당을 국민의힘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및 출국,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등의 논란이 일고 '고물가' 또한 총선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
한동훈 “이수정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사는 사람" 실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발언한 내용을 두고 SNS상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27일 오후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거리 인사에 나선 한 위원장은 “이수정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다. 이수정이 여러분을 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이수정을 선택하면 수원에서 반도체가 만들어진다”며 여당의 반도체 산업 집중 투자 공약을 강조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원과 용인, 화성, 오산에 출마하는
조국,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 거쳐 서울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 마쳐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산에서 서울로 이어진 이날 일정에 대해 “상대적으로 창당 전후로 호남지역을 먼저 많기 갔고, 동부권을 덜 간 셈이어서 동부권을 갔어야 했다”며 “조국혁신당이 마치 호남권 지지만 받고 있는 듯한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음을 확인하고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조 대표는 “많은 언론에서 조국혁신당이 특정 지역에만, 특정 세대에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말씀하시는 것을 접했
'민주당 후보 뽑겠다' 40%, '국민의힘 후보 뽑겠다' 33%로 나타나 여야가 총선 레이스 진검승부에 돌입했다.해외에 체류하는 국민의 재외투표는 시작됐고, 사전투표는 일주일, 그리고 본 투표는 2주 가량 남은 시점이다.내일이 선거일이면 지역구 후보를 뽑을 때 어느 당의 후보를 뽑을 건지 물었다.'민주당 후보 뽑겠다'는 40%, '국민의힘 후보 뽑겠다'는 33%로 나타났다.KBS가 진행한 지난 5번의 여론조사를 보면 3월 초 조사까지는 민주당, 국민의힘 응답이 오차 범위 안이었는데 지난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국민의
한동훈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 욕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정치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해 야당의 성토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정치를 개같이 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아니냐”, “후보들에게 바로 어제 말조심 하라더니”, “이재명 막말 끝판왕이라더니”, “끔찍한 저질발언”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한 위원장은 28일 이용호 의원 지원을 위해 서울 신촌유플렉스 앞에서 연 집중 유세에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삶을
유승민 "윤석열 대통령은 의정 갈등을 일주일 안에 해결하라" 요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처음으로 여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정 갈등을 일주일 안에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요청이 오는 후보가 있다면 이번 총선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유 전 의원은 지지자를 향해 "아직 3년이나 소중한 임기가 남은 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의석은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께서 확보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정 후보인 유경준 의원 출정식에서 "지난 2년
조국 대표, 동부권에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이어 2위 전남C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하 순천갑),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하 순천을)등 선거구 2곳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502명, 506명을 대상으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로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순천갑 선거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52.2%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6%를 받았다.이어 한동훈 국민
정부, 의사협과 대화 요청에 이어 예산 논의 제안했음에도 의정(醫政)대치 먹구름 의대생 '2천명 증원'을 두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그 사이 의대 교수들의 '줄사직'과 환자들의 신음만 이어지고 있다.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른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내년도 예산의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는 '필수의료 분야 육성 및 지역 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가 처음으로 포함됐다.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
전문가 5인이 예상하는 4·10총선 여야 판세 "대파 발언 파문 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선거구(60개)가 있는 경기도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59석 중 51석을 휩쓸면서 압승을 한 지역이다. 20대 총선에서도 40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구도다. 이를 의식한 여권은 선거지원 논란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까지 23차례 민생토론회 중 9번을 경기도에서 열고, 반도체 벨트 집중 공략과 경기 김포의 서울시 편입 등을 이슈화하면서 구도를 흔드는 데 주력했다.전문가들은 4·10 총선
[경향신문 사설] 사과해야 할 ‘대파소동’, 여권 해명이 국민 분통 더 키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파문이 열흘째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저도 시장을 많이 가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대통령의 시장 물가에 대한 안이한 인식, 보여주기식 ‘물가 점검쇼’에 대한 혹평과 비판이 이어졌다. 생필품 고물가로 힘겨운 서민들의 분노가 커졌음은 물론이다.파문이 가라앉기는커녕 대파가 선거 유세·집회
조국 "나의 정치활동은 사적 '복수'가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정치활동은 사적 '복수'가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을 얻든 아니든 윤석열 정부를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는 의석 수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2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봐도 정권심판론이 많이 녹아나는데, 한국 정치에서 계속되는 복수의 사이클이 건강한 모습이라고 보는가'란 질문을 받자 "일단 저나 우리
조국, 한동훈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에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 제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을 공약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환영의 뜻을 밝히더니 더 큰 카드를 꺼내 들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하며 서울과 충청의 표심을 동시에 공략하는 승부수를 띄웠다.그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 랜드마크로 시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여의도와 그 주변 서울에 개발
한동훈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 갑자기 기자회견에서 밝혀 "여의도 정치를 끝냅시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세종시 이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근 지역구에서도 힘들고, 비례정당 지지율도 조국혁신당에 밀리면서, 범야권 200석 얘기까지 나오니 판세를 바꾸기 위해서다. 서울과 충청 양쪽의 표심을 잡겠다는 것이다.사실 매년 선거 때마다 나온 얘기인데, "이번엔 다르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일대를 영국, 싱가폴, 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금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고도제한 등
尹 74억8112만원 재산 신고.....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 329억2750만원 신고 윤석열 대통령이 74억81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으로 329억2750만원을 신고했다. 대통령실 재산공개 대상 참모들의 평균 재산은 34억1662만원이었다.▶尹 대통령 부부, 종전보다 2.1억 줄어든 74.8억 신고…대부분 김 여사 명의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신고 35%는 재산 늘고 65%는 재산 감소 평균 재산 34.3억원…'최고' 안철수 1401억, '최저' 진선미 -9억국민의힘 평균 58.1억, 민주당 20.1억…강남3구 주택자 44명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의원 291명 중 35.4%인 103명의 재산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188명(64.6%)으로 나타났다.재산 증가자 103명 가운데 5000만원 미만 증가자가 33명(32.0%)로 가장 많았다.
총선 보름 앞둔 국민의힘, 참패 불안감에 휘청... 범야권 200석 석권이면? 이고 있다. 103석에 그쳐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휩쓴 2020년보다 성적이 신통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특히 범야권이 200석을 석권할 경우 대통령 탄핵안 가결 저지선을 넘어선다.이를 막으려면 여당이 최소 101석은 확보해야 하지만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서울 한강벨트는 물론 여당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 지역마저 심상치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적지 않다. 수도권과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이 시급한데도 당 지도부는 보